※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제가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엑시콘 – 테스트 장비주인데 왜 이렇게 조용하지?
메모리 테스트 장비 또 찾아봤습니다
요즘 반도체 장비주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요. 네오셈 정리하고 나니까 비슷한 업종 회사들이 자꾸 눈에 띄더라고요. 그러다 엑시콘이라는 회사를 발견했어요.
네오셈이랑 비슷하게 메모리 테스트 장비 만드는 회사인데, 근데 왜인지 모르게 훨씬 조용해요. 검색해도 자료도 별로 없고, 언급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회사 홈페이지: https://www.exicon.co.kr/

“뭐지? 그냥 존재감 없는 회사인가?” 싶었는데 한번 파봤습니다. 나름 오래된 회사더라고요.
엑시콘은 어떤 회사?
간단하게 정리하면 DRAM이랑 NAND 같은 메모리 반도체 검사하는 장비 만드는 곳이에요.
네오셈이랑 겹치네? 맞아요, 비슷한 일 해요. 근데 회사 규모나 인지도는 좀 차이 나는 것 같아요.
하는 일:
- 메모리 칩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 불량품 골라내는 장비
- 공정 자동화 솔루션 제공
반도체 테스트는 칩 만들고 나서 반드시 해야 하는 거잖아요. 아무리 좋은 칩도 검사 안 하고 출하할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테스트 장비는 필수고, 엑시콘이 그걸 만든다는 거죠.
왜 네오셈이랑 비교가 되지?
솔직히 저도 처음엔 “둘이 뭐가 다르지?” 싶었어요. 둘 다 메모리 테스트 장비 만드는데.
찾아보니까:
- 네오셈: 좀 더 알려져 있고, 시총도 크고
- 엑시콘: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규모 작음
근데 업력 자체는 엑시콘도 꽤 오래됐어요. 국내 메모리 장비 업체 중에서 오래 버텨온 회사래요.
그럼 왜 이렇게 존재감 차이가 날까요? 아마 마케팅이나 IR 활동 차이일 수도 있고, 실제 기술력이나 고객사 차이일 수도 있고. 이 부분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테스트 장비 시장은 어때요?
아까 네오셈 글에서도 썼는데, 요즘 테스트 공정 중요성이 올라가고 있어요.
이유는:
- 칩이 복잡해지면서 불량 가능성 증가
- HBM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검사 난이도 높음
- AI 서버용 메모리는 신뢰성 초중요
그래서 “대충 샘플링 검사”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하나하나 정밀하게 검사해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시장 자체는 좋아지고 있다는 거죠. 문제는 그 시장에서 엑시콘이 얼마나 점유율 가져갈 수 있느냐인데…
이 회사 장점이 있긴 한가?
솔직히 자료가 많이 없어서 확신하긴 어렵지만, 나름 괜찮아 보이는 점도 있어요.
오래 버텼다는 건 기술은 있다는 뜻
이 업계에서 20년 넘게 살아남았다는 건, 최소한 기본은 한다는 거예요. 삼성이나 SK하이닉스 같은 데서 장비 안 쓸 회사한테 발주 안 하거든요.
메모리 전문
시스템 반도체가 아니라 메모리에 집중했어요. 메모리 시장이 요즘 다시 살아나고 있으니까, 여기에 베팅한 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한번 들어가면 유지보수 매출
테스트 장비는 한 번 납품하면 끝이 아니에요. 유지보수도 있고, 추가 주문도 들어오고. 그래서 고객사 관계가 중요한데, 엑시콘도 장기 거래 고객들 있을 거예요.
근데 걱정되는 게 더 많아요
좋은 얘기는 여기까지고요. 솔직히 불안 요소가 더 많이 보여요.
너무 조용해요
이게 제일 걱정이에요. 회사가 조용하다는 건 두 가지 의미일 수 있어요. 1) 묵묵히 일만 잘하는 회사, 2) 특별히 내세울 게 없는 회사.
엑시콘은 어느 쪽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실적 발표 봐도 특별히 화제가 안 되고, IR 자료도 찾기 힘들고.
메모리 경기 의존도 극심
테스트 장비는 결국 메모리 회사들이 공장 돌려야 팔려요. 2023년처럼 메모리 불황 오면? 설비 투자 싹 멈추고, 테스트 장비도 안 사죠.
엑시콘은 메모리 전문인데, 그럼 메모리 경기랑 운명 같이하는 거예요. 분산이 안 돼있다는 게 위험해요.
고객사 몇 개 안 될 것 같은데
국내 메모리 만드는 데가 삼성, SK하이닉스 정도잖아요. 해외 고객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국내 매출 비중 높을 거예요.
고객사 두 개한테 의존하는 구조면 리스크 엄청 크죠.
경쟁사들이 만만치 않아요
테스트 장비 시장에 글로벌 대기업들도 있고, 국내에도 네오셈 같은 경쟁사 있고. 엑시콘이 어떻게 차별화하는지가 안 보여요.
기술력 있으면 회사가 더 성장했어야 하는데, 규모가 계속 작다는 건 뭔가 한계가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실적은 어떻게 나오나?
메모리 장비주 특성상 실적이 들쭉날쭉할 거예요.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설비 투자하는 해에는 좋고, 안 하는 해에는 조용하고, 근데 엑시콘은 회사 규모가 작다 보니 변동성이 더 클 것 같아요. 큰 발주 하나 들어오면 분기 실적 확 튀고, 없으면 조용하고, 이런 변동성은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워요. 언제 좋아질지 예측하기 어렵거든요.
솔직한 내 생각
엑시콘 알아보면서 든 생각은… “애매하다”예요.
시장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테스트 장비 수요 늘어나고 있고, 메모리 시장도 회복 중이고. 근데 엑시콘이 그 수혜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같은 업종인 네오셈이랑 비교하면:
- 네오셈은 그래도 시장에서 인지도 있고 규모도 크고
- 엑시콘은… 너무 조용해요
물론 조용한 게 나쁜 건 아닐 수도 있어요. 남들 모를 때 들어가서 대박 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근데 그러려면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 확신을 주는 정보가 부족해요.
만약 메모리 경기가 확실하게 회복되고,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 발표하면? 그때 테스트 장비주 전체가 주목받을 텐데, 엑시콘도 덩달아 움직일 수는 있겠죠.
근데 그건 회사 자체의 경쟁력이라기보단 업황 덕인 거고요.
결론은

엑시콘은 필수적인 일 하는 회사긴 한데, 투자 매력은 잘 모르겠어요.
테스트 장비 시장 공부하는 차원에서는 알아둘 만한데, 실제 투자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차라리 같은 업종이면 네오셈이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테스트 장비 말고 다른 반도체 장비 섹터를 보는 게 나을 수도 있고요.
※ 이 글은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