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 본 글은 특정 기업의 주식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매일 쓰는 서비스인데 투자는 고민되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서 쓰는 첫 번째 금융 서비스

솔직히 저만 그런가요? 요즘 은행 앱보다 카카오페이 더 자주 여는 것 같아요. 커피값 송금하고, 택시비 결제하고, 가끔 보험료 낼 때도 카카오페이로 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매일 쓰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인데, 막상 투자 관점에서 보면 좀 복잡한 게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뭐 하는 회사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카카오톡 안에서 돈 보내고 결제하는 서비스로 시작했어요.

회사 홈페이지: https://www.kakaopay.com/

처음엔 정말 단순했죠. 친구한테 밥값 보내기, 온라인 쇼핑할 때 결제하기 이런 거. 근데 지금은 여기서 많이 확장됐어요.

지금 카카오페이가 하는 일:

  • 간편결제랑 송금 (이게 시작이었죠)
  • 보험 가입 중개
  • 대출 상품 비교
  • 펀드나 주식 투자 서비스 연결

그러니까 직접 금융 상품 만드는 건 아니고, 여러 금융사 상품들을 한곳에 모아서 비교해주고 연결해주는 플랫폼이에요.

왜 이렇게 많이 쓸까?

제 주변만 봐도 카카오페이 안 쓰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카카오톡 안에 있으니까
이게 제일 큰 것 같아요. 별도로 앱 깔 필요도 없고, 이미 하루에 수십 번 여는 카카오톡 안에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쓰게 되더라고요. 친구랑 밥 먹고 바로 톡방에서 송금 버튼 누르면 끝이잖아요.

진짜 쉬워요
은행 앱 쓸 때처럼 공인인증서 어쩌고 복잡한 거 없어요. 비밀번호나 지문 한 번이면 끝. 우리 부모님도 쓰시는 거 보면 진짜 쉬운 거 맞아요.

한곳에서 다 해결돼요
요즘은 보험도 여기서 가입하고, 대출 상품도 여기서 비교하고. 굳이 여러 금융사 앱 깔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돈은 어떻게 버는데?

이 부분이 좀 애매해요. 제가 매일 카카오페이 쓰는데 돈 내는 건 거의 없거든요.

카카오페이 수익 구조:

  • 가맹점한테 받는 결제 수수료 (우리가 내는 건 아니죠)
  • 금융 상품 중개 수수료 (보험사, 증권사한테 받는 거)
  • 대출이나 투자 관련 서비스 수수료

근데 솔직히 결제 수수료는 마진이 박하고, 중개 수수료도 엄청 큰 건 아니에요. 그래서 이용자는 많은데 수익성은 그렇게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에요.

네이버페이, 토스 다 비슷한 고민 안고 있죠.

데이터는 많이 쌓이겠네?

카카오페이가 갖고 있는 큰 자산 중 하나가 데이터라고 봐요.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

  • 어디서 얼마를 쓰는지
  • 누구한테 돈을 보내는지
  • 무슨 금융 상품에 관심 있는지

이런 정보가 다 쌓이잖아요. 이걸 잘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만들 수 있어요. “당신 소비 패턴 보니 이런 보험 상품이 맞을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요.

근데 여기에 걸림돌이 있어요.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거든요. 데이터 많다고 막 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근데 고민되는 부분들

이용자로서는 만족하는데, 투자 관점에서 보면 걱정되는 게 몇 가지 있어요.

수익 구조가 애매해요
아까 말했듯이 사람들 많이 쓴다고 바로 돈이 되는 건 아니에요. MAU(월간 활성 이용자) 계속 늘어난다고 발표하는데, 정작 수익성은 그만큼 안 따라와요.

제 친구도 카카오페이로 매일 송금하는데 카카오페이한테 돈 내본 적 없대요. 이게 핀테크 기업들의 딜레마죠.

경쟁이 너무 치열해요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코, 최근엔 쿠팡페이까지. 다들 비슷비슷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요. 은행들도 가만있지 않고 앱 개선하면서 따라오고 있고요.

차별화 포인트가 점점 흐려지는 느낌이에요. 카카오톡 기반이라는 게 강점이긴 한데, 그것만으로 계속 앞서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규제 리스크가 있어요
요즘 빅테크 규제 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카카오도 그 대상이고요. 금융 쪽은 특히 규제가 강해서, 새로운 서비스 하나 시작하려면 인허가 받는 것부터가 일이에요.

개인정보 활용도 까다로워지고, 금융사들이랑 이해관계도 복잡하고. 정부가 어떤 규제 내놓을지 모르는 게 불안 요소예요.

카카오 전체가 좀…
요즘 카카오 관련 뉴스 보면 좋은 소식보다 안 좋은 소식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먹튀 논란이니 독과점 문제니. 카카오페이는 별도 회사지만 결국 카카오 생태계 안에 있으니까, 모회사 이미지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가능성은 있죠!

부정적인 얘기만 한 것 같은데, 긍정적으로 볼 부분도 있어요.

일단 이용자 베이스가 어마어마해요. 5천만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카카오톡 쓰는데, 그 안에 카카오페이 있으니까요. 이 네트워크 효과는 무시 못 해요.

또 금융 디지털화는 계속 진행될 거예요. 특히 젊은 층은 이제 은행 창구 안 가잖아요. 이 흐름 자체는 카카오페이한테 유리한 환경이에요.

문제는 이 가능성을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시키느냐인 거죠.

내 솔직한 생각

저는 이용자로서 카카오페이 계속 쓸 것 같아요. 편하니까요. 근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핀테크 기업들 보면 성장성은 좋아 보이는데 수익성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카카오페이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앞으로 금융 플랫폼으로서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면 달라질 수 있어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같은 거 잘 만들면 가능성 있죠.

근데 지금 당장은 “많이 쓰이는 서비스 = 좋은 투자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무리

카카오페이는 우리 일상에 완전히 녹아든 서비스예요. 편리하고, 쓰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죠.

근데 투자 관점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봐야 할 것 같아요.

  • 수익 구조가 탄탄한지
  • 경쟁에서 계속 앞서갈 수 있는지
  • 규제 리스크는 어떻게 대응할지

이런 부분들을 계속 지켜보면서 판단해야겠죠.

저는 당분간 이용자로만 만족하고, 투자는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기업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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