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358570

지아이이노베이션 –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카페 글을 보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투자 카페에서 본 흥미로운 글

얼마 전에 투자 아카데미 카페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대한 글을 봤어요. 바이오 주식 로또 같은 내용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회사를 분석한 글이더라고요.

“1단계 세포성형암제, 2단계 표적항암제, 3단계 면역항암제, 4단계 대사·세포·유전자로 + AI응용”… 이런 항암제 발전 단계 설명을 보면서 “아, 이게 이렇게 단계가 있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ADC(항체-약물접합체),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대사면역항암제… 이런 용어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처음엔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공부했는데, 알면 알수록 지아이이노베이션이라는 회사가 진짜 흥미로워요. 오늘은 제가 공부한 내용 정리해볼게요.

회사 홈페이지: https://www.gi-innovation.com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어떤 회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예요. 아직 상장은 안 했고요. 주로 면역항암제를 연구하는 회사인데, 카페 글에서 본 것처럼 크게 4단계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대요.

회사의 4단계 전략을 살펴보았어요.

1단계 (세포성형암제)
암세포 쭉쭉 공격하는 전통적인 항암제예요. 독성 좀 있어도 빨리 효과 내는 게 중요했던 시절이죠.

2단계 (표적항암제)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좀 더 스마트한 항암제예요.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죠.

3단계 (면역항암제)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깨워서 암과 싸우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금 집중하는 분야가 바로 이거예요.

4단계 (대사·세포·유전자 + AI)
미래형 치료법이에요. 대사를 조절하고, 세포를 편집하고, 유전자 치료를 하고, 여기에 AI까지 결합하는 거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3단계 면역항암제를 메인으로 하면서, 4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회사예요.

면역항암제가 뭐길래?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면역항암제는 정말 혁신적인 치료법이에요.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잖아요. 근데 문제는 정상 세포도 같이 공격해서 부작용이 심해요. 머리카락 빠지고, 구토하고, 몸이 엄청 힘들어지는 이유가 이거예요.

근데 면역항암제는 다른 방식이에요. 우리 몸의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켜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거예요.

원래 면역세포는 암세포도 잘 죽이는데, 문제는 암세포가 꾀가 많아요. 면역세포한테 “나 정상 세포야~ 공격하지 마~” 하고 속이거든요. 이걸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이라고 해요.

면역항암제는 이 속임수를 막아서 면역세포가 제대로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게 만들어요.

대표적인 게 MSD의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예요. 이게 엄청 유명한 면역항암제인데, 연간 매출이 20조 원이 넘어요. 하나의 약으로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파이프라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하는 약들을 파이프라인이라고 하는데, 주요 약물들이 몇 개 있어요.

GI-101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면역항암제예요. 현재 임상 1/2상 진행 중이고, 중국 제약사 심시어(Simcere)에 기술이전도 했대요. 2019년에 계약했다고 하네요.

GI-102
두 번째 면역항암제인데, 이게 더 주목받는 것 같아요. 특히 흑색종(피부암의 일종)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

카페 글에서 봤는데, GI-102가 임상 결과

  • 객관적 반응률(ORR) 33%
  • 질병 통제율(DCR) 67%

이런 결과를 냈대요. 이게 뭔 말이냐면…

  • ORR 33%: 12명 중 4명이 종양이 줄어들었다.
  • DCR 67%: 12명 중 8명은 암이 악화되지 않았다.

기존 승인된 약(옵두알라그)이 ORR 12%, DCR 40%였다고 하니까, GI-102가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인 거예요.

그래서 미국 FDA에서 **패스트트랙(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대요. 이게 뭐냐면, 신약 개발을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FDA가 도와주는 제도예요. 심사 기간도 6개월로 줄여주고요.

GI-108
차세대 면역항암제래요. 대사면역항암제라고 하는데, 아직 초기 단계인 것 같아요. 근데 경쟁 약물(아스트라제네카 올레클루맙)보다 8.6배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하니까, 기대는 되네요.

ADC랑 CAR-T 병용요법이 핵심

카페 글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게 이 부분이에요.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체에 독성 약물을 붙여서 암세포한테만 전달하는 거예요. 택배 시스템 같은 거죠.

비유하자면~

  • 항체 = 주소(암세포 위치)
  • 약물 = 택배 상자(독성 물질)
  • ADC = 정확하게 암세포한테만 배달

이렇게 하면 정상 세포는 안 건드리고 암세포만 공격할 수 있어요.

CAR-T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꺼내서, 실험실에서 유전자 편집을 해서, 암세포를 더 잘 죽이게 만든 다음, 다시 환자 몸에 넣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면역세포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거죠. 슈퍼 T세포를 만드는 거예요.

왜 병용요법이 중요한가?

카페 글에서 봤는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2를

  • 단독으로도 쓰고
  • 키트루다(면역항암제)랑 병용하고
  • ADC랑 병용하고
  • 심지어 CAR-T랑도 병용한대요

왜 이렇게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하냐면, 병용요법이 훨씬 효과가 좋거든요.

암은 한 가지 방법으로만 공격하면 내성이 생겨요. 근데 여러 방법을 동시에 쓰면 암이 도망갈 곳이 없어지는 거죠.

실제로 카페 글에서 “CAR-T와의 병용 전임상 결과가 이전에 없던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어요. 이게 성공하면 정말 큰 거래요.

기술이전이 수익의 핵심

바이오 벤처는 직접 약을 생산해서 파는 게 아니에요. 대부분 기술이전(License-out)으로 돈을 벌어요.

어떻게 하냐면

  1. 신약 후보물질 개발
  2. 임상시험으로 효능 입증
  3.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팔기
  4. 계약금 + 마일스톤 + 로열티 받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미 한 번 기술이전 경험이 있어요. 2019년에 GI-101을 중국 심시어에 팔았거든요. 금액은 공개 안 됐는데, 카페 글 쓴 분 말로는 “좋은 레퍼런스”라고 하네요.

근데 진짜 큰돈은 글로벌 빅파마한테 기술이전하는 거예요. MSD, 화이자,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이런 데요.

최근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라노바메디신(LaNova Medicines)이랑 MOU 체결했는데, 이 회사가

  • 2023년에 아스트라제네카한테 8,000억 원에 기술이전
  • 2024년에 MSD한테 또 기술이전

이런 실적이 있는 회사래요. 그럼 지아이이노베이션도 비슷한 규모 기술이전 노릴 수 있다는 거죠.

언제쯤 돈을 벌까?

이게 제일 중요한 질문이잖아요. 카페 글 쓴 분도 “26년 수익은 언제?”라고 했는데, 저도 궁금했어요.

바이오 벤처는 수익 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려요.

전형적인 타임라인

  • 2017년: 회사 설립
  • 2019년: GI-101 중국 기술이전
  • 2024년: GI-102 임상 1/2상 중간결과 발표
  • 2025년: FDA 패스트트랙 지정
  • 2026~2027년: 기술이전 기대?
  • 2028~2030년: 약 승인 및 로열티 수익?

그러니까 지금 투자하면 최소 2~3년은 기다려야 하고, 본격적인 수익은 5년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근데 만약 글로벌 빅파마한테 기술이전 성공하면, 계약금만 수천억 원 받을 수 있어요. 그럼 주가는 당연히 폭등하겠죠.

리스크는 뭐가 있을까?

좋은 얘기만 하면 안 되잖아요. 솔직하게 위험 요소도 짚어볼게요.

임상 실패 가능성

아무리 초기 결과가 좋아도, 임상은 끝까지 해봐야 알아요. 2상에서 잘되다가 3상에서 실패하는 경우 정말 많거든요.

GI-102도 지금은 좋아 보이지만, 더 큰 규모 임상에서 어떤 결과 나올지 아무도 몰라요.

기술이전 불확실성

카페 글 쓴 분은 기대감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기술이전 계약 성사되려면 운도 따라줘야 해요.

빅파마들도 돈이 많지만, 신중하게 고르거든요. 수많은 바이오 벤처 중에 왜 지아이이노베이션을 골라야 하는지 설득해야 해요.

경쟁 심화

면역항암제 개발하는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 많아요. 다들 비슷한 걸 하고 있거든요.

지아이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점이 명확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충분한지는 모르겠어요.

자금 소진

바이오 벤처는 현금 소모가 엄청나요. 임상 한 번 하는 데 수십억 원씩 들어가거든요.

지금까지 120억 원 투자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추가 투자 받아야 할 텐데, 조건이 안 좋으면 기존 주주들 지분 희석될 수도 있어요.

상장 시점 불확실

아직 상장 안 했잖아요. 언제 상장할지, 상장하면 공모가 얼마일지,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글로벌 항암제 시장 트렌드

좀 더 넓게 봐볼게요. 항암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요.

ADC 시장 폭발

요즘 ADC가 진짜 핫해요. 글로벌 제약사들이 ADC 개발사 인수하느라 난리예요.

2026년은 아마도 ADC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화이자가 Seagen을 430억 달러(약 60조 원)에 인수했고, 다른 회사들도 ADC 확보하려고 혈안이에요.

왜냐면 ADC가 차세대 항암제로 인정받고 있거든요. 지아이이노베이션도 ADC 병용요법 하는 게 바로 이 트렌드를 타는 거예요.

CAR-T 성장

CAR-T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처음엔 혈액암에만 썼는데, 이제 고형암(폐암, 대장암 같은 것들)에도 적용하려고 연구 중이에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CAR-T 병용요법 연구하는 것도 이 흐름을 따라가는 거예요.

병용요법 대세

카페 글에서도 강조했는데, 요즘은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이 대세예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약가 낮추려고 하는데,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으면 개별 약물 가격을 좀 더 유지할 수 있대요. 그래서 빅파마들이 병용요법에 더 관심 많다고 해요.

AI 활용 증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루닛(의료 AI 회사)이랑 협력한다고 했어요. AI로 조직 분석해서 어떤 환자한테 약이 잘 들을지 미리 예측하는 거래요.

이런 게 앞으로 신약개발 속도를 엄청 빨라지게 만들 거예요.

투자 관점에서 보면?

솔직히 말하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초고위험 초고수익 종목이에요.

성공하면

  • 글로벌 빅파마 기술이전 → 수천억 원 계약금
  • 약 승인 → 로열티 수익 계속 발생
  • 주가 수십 배 상승 가능

실패하면

  • 임상 실패 → 회사 가치 급락
  • 기술이전 무산 → 자금난
  • 투자금 대부분 날릴 수도

바이오주는 원래 이래요. 올라갈 때는 10배, 20배 오르는데, 떨어질 때는 반토막, 3분의 1토막 나요.

그래서 분산 투자가 정말 중요해요. 지아이이노베이션 한 종목에 올인하면 절대 안 돼요.

누가 투자하면 좋을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사람한테는 맞을 것 같아요:

  • 바이오 산업 이해도 있는 사람
  • 5년 이상 장기 투자 가능한 사람
  • 원금 손실 감수할 수 있는 사람
  •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는 사람

이런 사람한테는 안 맞아요

  • 단기 수익 원하는 사람
  • 변동성 못 견디는 사람
  • 생활비로 투자하는 사람
  • 바이오 잘 모르는 사람

제가 느낀 점

지아이이노베이션 공부하면서 느낀 건, 바이오 벤처는 정말 복잡하다는 거예요.

임상 단계, 적응증, 병용요법, 기술이전, FDA 승인…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요. 반도체나 배터리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카페에 글 쓴 분이 정말 공부 많이 하신 것 같아요. ADC, CAR-T, 대사면역항암제… 이런 거 다 이해하고 정리하려면 시간 엄청 걸렸을 거예요.

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많이 배웠는데, 확실한 건

  • 기술은 좋아 보임
  • 시장 트렌드도 맞음
  • 근데 불확실성이 너무 높음

투자하려면 정말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상장하면 공모가 보고, 초기 주가 흐름 보고, 임상 결과 계속 체크하면서 판단해야죠.

마무리하면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라는 정말 중요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회사예요.

성공하면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실패하면 투자금 날릴 수도 있는 고위험 종목이에요.

저는 일단 계속 지켜볼 생각이에요. 임상 결과 나올 때마다 체크하고, 기술이전 소식 나오는지 보고, 상장 시점 되면 그때 진지하게 고민해볼게요.

여러분은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바이오주 투자 경험 있으신가요?


※ 이 글은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