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이란 무엇인가?

마일스톤이란 무엇인가 — 바이오 투자의 핵심 개념

바이오 주식을 보다 보면 꼭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마일스톤(Milestone). 근데 정확히 뭔지 모르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마일스톤, 한 줄 요약
“약이 개발되는 단계마다 받는 성과급”

좀 더 쉽게 건설 계약으로 비유하면 건물을 짓는 계약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계약금을 먼저 받고, 골조가 올라가면 중도금 1차, 외벽이 완성되면 중도금 2차, 준공 검사 통과하면 잔금을 받습니다.

바이오 기술이전도 똑같습니다.

마일스톤 플로어

각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돈이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알테오젠으로 예를 들면

알테오젠이 사노피와 약 25조원 규모 계약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25조원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계약 시 → 계약금 몇 천억 개발 단계마다 → 마일스톤 수천억씩 상업화 후 → 매출의 일정 % 로열티

25조원은 모든 단계가 성공했을 때의 최대치입니다. 이걸 “총계약규모” 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이오 뉴스 볼 때 이렇게 읽으세요

“계약금 1,000억, 총계약규모 2조원” 이라는 뉴스가 나오면

지금 당장 들어오는 돈 → 1,000억 앞으로 단계마다 받을 수 있는 돈 → 최대 2조원 단, 임상이 다 성공해야 받을 수 있음

로열티는 마일스톤과 다릅니다.

마일스톤은 일회성입니다. 해당 단계를 통과하면 한 번 받고 끝입니다.

로열티는 반복적입니다. 약이 팔리는 동안 매출의 몇 %가 계속 들어옵니다. 알테오젠처럼 키트루다SC가 팔릴 때마다 로열티가 꼬박꼬박 들어오는 구조가 되면 — 이게 진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 겁니다.

바이오 투자에서 마일스톤이 중요한 이유

주가가 급등하는 시점이 대부분 마일스톤 달성 뉴스 때입니다.

“임상 2상 통과” → 주가 급등 “FDA 승인” → 주가 급등 “추가 계약 체결” → 주가 급등

반대로 임상이 실패하면 마일스톤을 못 받고, 주가가 폭락합니다. 이게 바이오 주식의 변동성이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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