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010120)

LS ELECTRIC160% 수익 매도 후… 그게 틀린 선택이었을까?

투자 권유 아닙니다.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안녕하세요, 딥포켓입니다.

오늘은 좀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할게요. 전 이 종목으로 160% 수익을 냈습니다. 2026년 올 초만해도 불을 뿜는 장에서 160%정도면 쏘쏘하죠. 2025년말에 사서 올해 3월, 액면분할 직전에 팔았거든요. 팔고 나서 주가가 액면분할 후에도 계속 오르는 걸 보면서 “아, 더 들고 있었어야 했는데”를 수십 번 되뇌었습니다. 액면분할 효과도 있었지만 (주가가 싸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유동성이 풍부해 지죠.) 에너지주가 계속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생각은 계속 들었거등요.

그 아쉬움을 복기하는 마음으로 오늘 LS일렉트릭을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LS ELECTRIC, 회사명만으로도 뭐하는줄 아시죠?

한 줄로 요약하면 전기를 제어하고 변환하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변압기, 차단기, 배전반, 직류(DC) 솔루션, ESS까지 — 전력이 생산되고 나서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게 만드는 인프라 전반을 다룹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죠. “반도체도, AI도, 결국 전기가 있어야 돌아간다”고요. LS ELECTRIC은 그 전기가 제대로 흐르게 만드는 핵심 기업입니다.

LS ELECTRIC 공식홈페이지>

최근 실적을 보면 정말 인상적입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1,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매출은 1조 3,766억원으로 33% 늘었습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특히 북미가 핵심지역이며 1분기 북미 매출만 약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폭증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도 눈에 띄는 게 있어요.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 대비 83% 급증했고, ESS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습니다.

수주잔고도 중요한 지표인데 엄청나네요.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000억원 늘었고, 이 중 초고압 변압기 물량이 3조 1,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먹을 밥이 이미 쌓여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 종목을 처음 살 때 가졌던 확신이 있었습니다. AI와 반도체 투자가 늘어날수록, 전력 인프라 수요는 구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어요.

2024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약 415TWh로 한 산업이 국가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는 규모인데, 2030년에는 약 945TWh로 두 배 이상 불어날 전망입니다.

수요가 두 배 늘면 그걸 감당할 전력망도 두 배로 확충돼야 합니다. 그 인프라를 만드는 기업이 LS일렉트릭이고요.

LS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센터 전력 계통의 상단(송전), 하단(배전), 내부(DC 분배) 등 전 구간에 걸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전 아직도 이흐름은 당분간 유효하다고 봅니다. 데이터센터 AI산업의 초입기 이며, 아직 이들 섹터에서 거품이라고는 미세할 뿐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액면분할 이후 달라진 것

제가 팔고 난 뒤 단행된 액면분할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LS ELECTRIC은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1대 5 액면분할을 의결했고, 거래 재개 당일 주가는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 대비 환산 기준 14% 올랐습니다.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늘려 가격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요. 개인 투자자 유입이 늘어나고, 유동성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팔고 나서 이걸 보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그래서, 지금도 사야 할까?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 종목의 방향성 자체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AI·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되는 한, 전력 인프라 수요는 꺾이기 어렵고, LS ELECTRIC은 그 흐름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다만 이미 많이 오른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관세 이슈 같은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처럼 좋은 종목을 너무 일찍 파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단기 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종목,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오래 들고 가보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본 글은 공개 자료 기반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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